hStory/유럽여행2017. 5. 14. 10:42


이탈리아, 스위스 편은 요 전 글을 보시면 되겠구여 ㅋㅋ - http://hs36.tistory.com/54




독일부터 시작해 봅시당




제 기억에는 뮌헨 숙소는 최악이었어여 ㅜㅜ



뮌헨은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숙소가 하나 있는데 움밧?인가 거기에 많이들 묵으시더라구여



저도 거기 묵을라 그랬는데 중간에 만난 동행분이 일주일전에 움밧에서 베드버그가 나왓다고 그래가꼬 


찜찜해서 예약을 미루다가 정신차려보니 이미 풀방... ㅠㅠ




옥토버페스트 기간도 아닌디 왜지..





이왕 일케 된거 호스텔이나 가보자!! 가서 외국인들 틈에 껴서 다녀보자 그랬는데



역근처 가까운 건 가격이 맘에 안들고 해서


역에서 쪼금 멀지만 싼데로 예약!! A&O 뮌헨 호스텔인가 머시기인가(A&O München Hackerbrücke)



한게 최악의 실수였슴다 ㅜㅜ




이때부터 캐리어 바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서 ㅋㅋㅋㅋ



거의 한 20분을 캐리어 끌고 걸어갔다능...



도착한게 한 9시쯤이었는데 나빼고 5명이 다 불끄고 자고있었어요



그리곤 새벽 6시쯤 다 우르르 나가더라는... 아마 스키 시즌이니까 스키타러 나간듯 싶은데



숙소 시설도 안좋고 모바일로 예약해서그런가 층도 지하로 주고... 암튼 이래저래 맘에 안드는 숙소였습니당



딱 하나 좋았던거는 벤츠 박물관(?)이 근처라서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걸어서 구경하고 왔네여 ㅋㅋ



체크아웃 때는 짱나서 트램타고 기차역으로 옴 ㅋㅋㅋ 




별로 할 얘기가 없네여 ㅋㅋ 체코로 넘어 갑시다 ㅋㅋ




체코는 할 얘기가 많져 ㅋㅋㅋ 스위스와 반대로 물가가 싸서 호텔에서 자도 됩니다!!



물론 경비를 아끼고자 호스텔을 구하면 다른 나라보다 훨씬 싸게 구할 수 있지만..


다른데 나라 호스텔 가격으로 호텔에서 묵을 수 있다는... 




저능 호텔에서 자본적이 별로 없는 촌놈이라..ㅋㅋㅋㅋ 일부러 호텔에서 함 묵어봄





와씨 뭣도 모르고 저거 다 마실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이란 곳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줄 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물하고 네스티만 꺼내 마셨는데 그것도 값이 생각보다 나왓던 걸로 기억 ㅋㅋㅋ



저같은 촌놈은 없길 바래여...ㅋㅋㅋㅋㅋㅋㅋ





암튼 ㅋㅋ




체코 가시는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체스키프롬로프를 가시져? 특히 버스타고



체스키를 편하게 가실라면 프라하에 숙소를 구하지 마시구 스미호프(?)(Praha-Smichov)역쪽에 구하세여






빨간 네모가 프라하 역, 파란 네모가 스미호프 역인데



체스키 가는 버스는 빨간 동그라미에서 타야 합니당 ㅋㅋ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였져? 아침에 타고 가서 저녁에 돌아와야 할텐데 정신없이 복잡할 필요 없이 


근처 호텔에서 머물다가 걸어나와서 타는게 편하더라구여 ㅋㅋㅋ



체스키가 한국인들한테 유명해서 그런지 근처 호텔에 한국어로 안내가 써있더라구요 ㅋㅋ





근데 여담이지만 체코 자체가 한국을 좋아하는듯요


보통 공항가면 동양인을 위해서 중국어로 표시를 하지 한국어로는 잘 표시 안하잖아요


근데 프라하 공항은 중국어 대신 한국어로 되어있더라구여


그거 보고 나름 체코 맘에 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미호프에서 1박하고 나머지는 프라하로 넘어왔는데



여기서는 또 허세끼 발동해섴ㅋㅋㅋ



4성 호텔을 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4성 호텔은 어떨까



들어가자마자 환영해주면서 짐을 빼앗듯이 들어주는거임 ㄷㄷ



프론트에서 예약 확인하고 설명듣느라 어버버하는 사이 이미 엘베 앞에 가 계시고 ㅋㅋㅋㅋ



방 앞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웃으며 나를 빤히 보시는거




이 장면 어디서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 나홀로집에 ㅋㅋ



처음 겪는 팁 문화라 당황해섴ㅋㅋ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얼마나 주냐고 물어봤더니 5유로라 그래서 쿨하게 5유로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들어보니 1~2유로면 되는거더라구여 ㅋㅋ 속았음..




암튼, 그 이후로는 호텔에서 뭐 도와준다 그러면 괜찮다고 거절함... ㅋㅋ


그 밖에는 뭐 위치도 괜찮고 나쁘지 않았음 



아 프라하 시내는 전부 돌 바닥이라서 캐리어 끌고 다니는 거리가 멀면 힘들어여



아스팔트가 거의 없고 돌을 깎아서 만들어놓음.. 여자분들 하이힐 거의 불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 숙소는 전반적으로 건조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여



라디에이터가 보이는 숙소라면 수건을 적셔서 널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여



쓰다보니 또 한번 가고싶어진다능 ㅜㅜ


다음에는 돈 많이 벌어서 편하게 갔다와야징 ㅋㅋ


이만 마칩니당~ ㅂㅂ












Posted by 너를위한노래
hStory/유럽여행2017. 5. 14. 09:4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여 ㅋㅋ



정신없이 바빠가지고.. ㅠㅠ 암튼




1월에 다녀온 여행이지만 기억을 더듬어 다시 포스팅 해보겠씀당




오늘은 그다지 특별하진 않지만 대단한 주제를 들고왔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숙소 구하는건데



이탈리아(로마, 베네치아), 스위스(루체른, 인터라켄), 독일(뮌헨), 체코(프라하) 순서로 써보겠슴다








어 그 전에


일반적인 얘기부터 해보께여


음.. 유럽 숙소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구조더라구여 슬리퍼 하나쯤 챙겨가면 요긴하게 쓸 수 있어여


그리고 화장실바닥에 하수구 구멍이 없다는 거!!ㅋㅋㅋ


이게 뭔소리냐면 ㅋㅋ 샤워실이나 세면대에는 하수구 구멍이 있어서 물이 빠져 나갈 수 있는데 


바닥으로 물을 흘리면 닦아내는 수밖에 없어여 ㅋㅋㅋ 넘치거나 새지 않도록 조심 ㅋㅋ




저는 차같은거 안쓰고 유레일 뚜벅이로 갔다 왔구여  여행사 안끼고!! 심지어 여행 출발 전에 숙소를 미리 구하지 않았어여



1~3일 전에 스마트폰으로 예약을 하면서 유동성 있게 다녀왔씀다 (미리하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님)



20대의 건강한 젊은이라면 부킹탓컴, 호스텔닷컴, 한인민박어플 등을 이용해서 충분히 예약할 수 있어여 ㅋㅋ



조금 알뜰하게 예약하고 싶은 분이라면요 부킹닷컴, 호스텔닷컴 같은 사이트마다 숙소 가격을 비교해보고 사야합니당


같은 숙소라도 사이트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여 ㅋㅋㅋ 







자 그럼 다시 이탈리아부터 순서대로 가봅시다



먼저 로마는 보통 떼르미니 역 부근에 구하시는게 일반적이시져



첫 숙소라서 여기는 여행 전에 미리 구해놨었는디


가는길이 매우 무서웠다능 ㅜㅜ





요 그림이 떼르미니(Termini)역 부근 지도인데 저는 노란색 영역 중간쯤에 숙소가 있어서 캐리어 끌고 밤 9시쯤 걸어가야 했슴니당 ㅜㅜ



플랫폼에서 골목으로 걸어가는데 벽이란 벽은 전부 그래비티가 그려져 있고 ㅜㅜ 어둡고


간판같은 것도 없어서 한참 찾았네요 ㅜ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집 찾기 어려우실거예요 호텔같은거는 크게 써있으니까 상관 없는데


건물 중간에 대문같이 생긴거 옆에 아주 작은 글씨로 한인민박 이름이 써있더라구요.. 그 집 벨을 누르면 인터폰으로 응답하는 방식.. 밤이라 더 안보였던 것 같네여 ㅜㅜ



둘째날은 위 그림에 빨간 부분에서 흑형들이 모여가지고 "헤이 보이~"이러던데 ㄷㄷㄷ



암튼 외국에서는 밤에 나돌아다니는 걸 조심합시다 


떼르미니역에 집시도 많다고 하던데 저는 마주치진 않았네여




음 글고 


저같은 경우는 이탈리아 음식이 입에 안맞아가지고... 한인민박 잡길 매우 잘 했어요


아침을 한식으로 주시니까 어찌나 고맙던지 ㅜㅜ




누가 이탈리아 피자가 맛있다고그럼 ㅜㅜ 소금덩어리던데 ㅜㅜ





베네치아도 마찬가지로 한인민박에서 묵었는데



당시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5인실을 혼자썼다능 ㅋㅋㅋ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씀드리는데여



요 그림에 빨간 부분에도 무슨 기차 역이 있어여



여기는 보통 말하는 베네치아(Venezia)(=베니스)가 아님니다!


숙소나 기차 예약할 때 참고하시구여



저 긴 다리 건너가서 섬처럼 생긴데가 베네치아예여 ㅋㅋ




베니치아 산타루치아 역 근처에서 숙박하는걸 추천합니당


어차피 바포레토 끊어서 돌아다닐거잖아요?? ㅋㅋ


생각보다 섬이 작기 때문에 걷거나 바포레토 타면 금방 다니니까 무겁게 캐리어 끌고 역에서 숙소까지 가지 맙시다 ㅋㅋ




골목이 매우 좁고 미로처럼 되어있는데 나름 이정표가 잘 되어있고(광광객이 많아서 발달한듯)



신기하게 GPS가 개 잘잡힘 ㅋㅋㅋㅋ 골목골목마다 두손모아 스마트폰 들고다니는 한국인을 자주 볼 수 있음 ㅋㅋㅋ






다음은 스위스 궈궈



리기산에 간다면 묵을수도 있는 루체른!



이탈리아 여행으로 조금 지치기도 했고 리프레쉬도 할 겸 루체른 1박은 호텔을 잡아보자!




............. 미친 짓이었져 스위스에서 호텔이라니






그래도 1층에 펍이 있는 호텔이라고 하니까 가서 펍에서 맥주한잔 하구 스위스를 즐겨보자




는 개뿔.. 도착하니까 펍은 축구보느라고 난장판이곸ㅋㅋㅋ 지쳐서 바로 숙소가서 꿀잠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여행지 숙소를 싸게 했으니까 위안삼고 푹 쉬다 나옴 ㅋㅋ



그와중에 아침에 타먹은 커피가 진짜 맛있었음...





그리고 인터라켄으로 넘어옴




음...           인터라켄 == 백패커스



이거면 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 규모도 크고 시스템도 잘 되어있고 가격도 착하고 다 좋은데



문제는 한국인이 엄청 많다는거.. 스위스까지 와서 한국인 많은 데 가기 싫은 분은 백패커스 안가시는게 나을듯요



그리고 또다른 문제점은ㅋㅋㅋ 웃긴게


지하에 조리장이 있는데 한국인들이 너무 많이와서 맨날 삼겹살 구워먹으니까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까지 삼겹살 냄새가 배어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ㅋㅋ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숙소입니당


특히~ 입실하면 숙박 날짜만큼 코인을 주는데


세탁기 돌리거나 커피 머신 사용할 수 있어여 ㅋㅋ


코인이 남아서 옆사람 주고왔다능 ㅋㅋㅋ




아 글고



스위스에서는 숙소를 예약하면 근처 대중교통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가 많으니까


꼭 체크해보십셔 ㅋㅋ





쓰다보니 길어졌네여 ㅋㅋㅋ 독일이랑 체코는 다음 포스팅으로 해야겠땅













Posted by 너를위한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