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tory/유럽여행2017. 5. 14. 09:4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여 ㅋㅋ



정신없이 바빠가지고.. ㅠㅠ 암튼




1월에 다녀온 여행이지만 기억을 더듬어 다시 포스팅 해보겠씀당




오늘은 그다지 특별하진 않지만 대단한 주제를 들고왔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숙소 구하는건데



이탈리아(로마, 베네치아), 스위스(루체른, 인터라켄), 독일(뮌헨), 체코(프라하) 순서로 써보겠슴다








어 그 전에


일반적인 얘기부터 해보께여


음.. 유럽 숙소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구조더라구여 슬리퍼 하나쯤 챙겨가면 요긴하게 쓸 수 있어여


그리고 화장실바닥에 하수구 구멍이 없다는 거!!ㅋㅋㅋ


이게 뭔소리냐면 ㅋㅋ 샤워실이나 세면대에는 하수구 구멍이 있어서 물이 빠져 나갈 수 있는데 


바닥으로 물을 흘리면 닦아내는 수밖에 없어여 ㅋㅋㅋ 넘치거나 새지 않도록 조심 ㅋㅋ




저는 차같은거 안쓰고 유레일 뚜벅이로 갔다 왔구여  여행사 안끼고!! 심지어 여행 출발 전에 숙소를 미리 구하지 않았어여



1~3일 전에 스마트폰으로 예약을 하면서 유동성 있게 다녀왔씀다 (미리하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님)



20대의 건강한 젊은이라면 부킹탓컴, 호스텔닷컴, 한인민박어플 등을 이용해서 충분히 예약할 수 있어여 ㅋㅋ



조금 알뜰하게 예약하고 싶은 분이라면요 부킹닷컴, 호스텔닷컴 같은 사이트마다 숙소 가격을 비교해보고 사야합니당


같은 숙소라도 사이트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여 ㅋㅋㅋ 







자 그럼 다시 이탈리아부터 순서대로 가봅시다



먼저 로마는 보통 떼르미니 역 부근에 구하시는게 일반적이시져



첫 숙소라서 여기는 여행 전에 미리 구해놨었는디


가는길이 매우 무서웠다능 ㅜㅜ





요 그림이 떼르미니(Termini)역 부근 지도인데 저는 노란색 영역 중간쯤에 숙소가 있어서 캐리어 끌고 밤 9시쯤 걸어가야 했슴니당 ㅜㅜ



플랫폼에서 골목으로 걸어가는데 벽이란 벽은 전부 그래비티가 그려져 있고 ㅜㅜ 어둡고


간판같은 것도 없어서 한참 찾았네요 ㅜ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집 찾기 어려우실거예요 호텔같은거는 크게 써있으니까 상관 없는데


건물 중간에 대문같이 생긴거 옆에 아주 작은 글씨로 한인민박 이름이 써있더라구요.. 그 집 벨을 누르면 인터폰으로 응답하는 방식.. 밤이라 더 안보였던 것 같네여 ㅜㅜ



둘째날은 위 그림에 빨간 부분에서 흑형들이 모여가지고 "헤이 보이~"이러던데 ㄷㄷㄷ



암튼 외국에서는 밤에 나돌아다니는 걸 조심합시다 


떼르미니역에 집시도 많다고 하던데 저는 마주치진 않았네여




음 글고 


저같은 경우는 이탈리아 음식이 입에 안맞아가지고... 한인민박 잡길 매우 잘 했어요


아침을 한식으로 주시니까 어찌나 고맙던지 ㅜㅜ




누가 이탈리아 피자가 맛있다고그럼 ㅜㅜ 소금덩어리던데 ㅜㅜ





베네치아도 마찬가지로 한인민박에서 묵었는데



당시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5인실을 혼자썼다능 ㅋㅋㅋ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씀드리는데여



요 그림에 빨간 부분에도 무슨 기차 역이 있어여



여기는 보통 말하는 베네치아(Venezia)(=베니스)가 아님니다!


숙소나 기차 예약할 때 참고하시구여



저 긴 다리 건너가서 섬처럼 생긴데가 베네치아예여 ㅋㅋ




베니치아 산타루치아 역 근처에서 숙박하는걸 추천합니당


어차피 바포레토 끊어서 돌아다닐거잖아요?? ㅋㅋ


생각보다 섬이 작기 때문에 걷거나 바포레토 타면 금방 다니니까 무겁게 캐리어 끌고 역에서 숙소까지 가지 맙시다 ㅋㅋ




골목이 매우 좁고 미로처럼 되어있는데 나름 이정표가 잘 되어있고(광광객이 많아서 발달한듯)



신기하게 GPS가 개 잘잡힘 ㅋㅋㅋㅋ 골목골목마다 두손모아 스마트폰 들고다니는 한국인을 자주 볼 수 있음 ㅋㅋㅋ






다음은 스위스 궈궈



리기산에 간다면 묵을수도 있는 루체른!



이탈리아 여행으로 조금 지치기도 했고 리프레쉬도 할 겸 루체른 1박은 호텔을 잡아보자!




............. 미친 짓이었져 스위스에서 호텔이라니






그래도 1층에 펍이 있는 호텔이라고 하니까 가서 펍에서 맥주한잔 하구 스위스를 즐겨보자




는 개뿔.. 도착하니까 펍은 축구보느라고 난장판이곸ㅋㅋㅋ 지쳐서 바로 숙소가서 꿀잠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여행지 숙소를 싸게 했으니까 위안삼고 푹 쉬다 나옴 ㅋㅋ



그와중에 아침에 타먹은 커피가 진짜 맛있었음...





그리고 인터라켄으로 넘어옴




음...           인터라켄 == 백패커스



이거면 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 규모도 크고 시스템도 잘 되어있고 가격도 착하고 다 좋은데



문제는 한국인이 엄청 많다는거.. 스위스까지 와서 한국인 많은 데 가기 싫은 분은 백패커스 안가시는게 나을듯요



그리고 또다른 문제점은ㅋㅋㅋ 웃긴게


지하에 조리장이 있는데 한국인들이 너무 많이와서 맨날 삼겹살 구워먹으니까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까지 삼겹살 냄새가 배어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ㅋㅋ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숙소입니당


특히~ 입실하면 숙박 날짜만큼 코인을 주는데


세탁기 돌리거나 커피 머신 사용할 수 있어여 ㅋㅋ


코인이 남아서 옆사람 주고왔다능 ㅋㅋㅋ




아 글고



스위스에서는 숙소를 예약하면 근처 대중교통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가 많으니까


꼭 체크해보십셔 ㅋㅋ





쓰다보니 길어졌네여 ㅋㅋㅋ 독일이랑 체코는 다음 포스팅으로 해야겠땅













Posted by 너를위한노래